오늘날 먹거리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영양적인 면을 고려한 식품
또한 하루가 다르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먹거리 중 떡은 준비시간과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며 곁에 두고 편히 먹기
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몸에 이룹고 건강함을 주는 먹거리중에는 단연코 한국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으며,
그 중 입을 즐겁게 해주는 떡은 단연코 최고의 먹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제가 젊은 시절부터 떡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결심한 부분 입니다.
전날, 재료를 준비하고 새벽부터 쌀을 빻고 찌는 일은 힘들지만.. 금방 쪄낸 백설기를
한입 베어물면 땀흘렸던 모든 시간들이 보상 받는 기분입니다.

이러한 떡에 대한 믿음 하나로 떡을 만든지 어느덧 20여년이 지났습니다. 건강한
재료와 맛에 대한 신념으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해
떡을 만들겠습니다.

담장너머 떡내음 이범일